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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지난 2분기 시장 추정치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
J&J는 16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5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5% 늘어난 237억4300만달러였다. 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추정을 약 4% 웃돌았다. 의료기기 사업부 매출이 7% 증가한 가운데 심혈관계 의료기기와 혈액암 치료제 ‘다잘렉스’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도 932억~936억달러로 3개월 전(910억~918억달러)보다 올려 잡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J&J는 전일 대비 6.19% 급등한 164.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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