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로와 안과질환 치료제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로는 미국 나스닥 상장 제약회사로 안과 치료제에 특화한 제품군 및 미국 안과 병원과 관련한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2종인 바이우비즈와 오퓨비즈의 미국 판매 확대를 위한 것이다. 기존엔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판매를 담당했는데 올해 말 해로로 교체된다.
바이우비즈는 습성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치료제인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2021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아 2022년 6월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오퓨비즈는 습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2024년 5월 FDA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바이오시밀러 미국 시장 규모는 루센티스가 2600억원, 아일리아가 8조8000억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인 미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에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항암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희소 혈액질환 치료제인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등을 출시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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