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에서 두 달여 만에 600만 개 넘게 팔린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의 신상품이 오는 23일 나온다. 이 상품은 가수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주류 기업 부루구루가 협업한 상품으로 '지디(GD) 하이볼'로 불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가수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세 번째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 하이볼'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 하이볼은 지난 16일 CU의 자체 앱 '포켓CU'에서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 3시간 만에 1만묶음(6만캔)이 팔렸다. 이 상품은 코냑을 기반으로 만들었고, 알코올 도수는 8.8도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지드래곤이 직접 라벨을 디자인했다. 이번 상품은 지드래곤이 직접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색상, 질감으로 그려 패키지에 담았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편의점 CU에서 두 달여 만에 600만 개 넘게 팔려 최단기간 완판, 주류 최고 일매출 등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4월 말 피스마이너스원 블랙 하이볼 출시 당일 포켓CU에서 888개 물량이 1초도 안 돼 동이 났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해외 점포에서도 수출 문의가 잇따를 만큼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가 K컬처를 알리는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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