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소재 전문기업인 대진첨단소재가 세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이탈리아 전문기업 플라스코테크(PLASCO TECH)에 150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8년까지 총 3년으로, 연간 50억 원 규모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플라스코테크는 플라스틱 인젝션 몰딩(Injection Molding), 자동 도장(Painting), 조립(Assembly) 등 첨단 공정기술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유럽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현재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에 생산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번 계약은 대진첨단소재와 글로벌 대형 고객사간 이어져 온 공급 계약의 일환이다. 대진첨단소재는 앞서 지난 3월 전 세계 50여 개국에 생산기지를 둔 독일 로버트 보쉬(Robert Bosch)의 가전 부문 자회사인 BSH 홈 어플라이언스(BSH)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까다로운 품질관리와 제조 공정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 오크우드 그룹(Oakwood Group)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포드, GM,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오디오 커버, 에너지 업소버 등 고품질 플라스틱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차 기술 전문기업이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는 “BSH와 오크우드 그룹에 이어 이번 플라스코테크 계약까지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진첨단소재의 소재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보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적극 늘려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지난 18일 배터리용 CNT((탄소나노튜브) 고분산 슬러리 개발을 위해 분산 장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연구소 분원을 개소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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