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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버섯 신선함 유지"…닥터애그, '팜 투 마켓' 콜드체인 주목

입력 2025-07-22 14:03   수정 2025-07-22 14:04

스마트팜 전문 농업회사법인 닥터애그(대표 김진석)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품질 저하 없는 신선 버섯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수확 후에도 생물학적 호흡을 지속하는 버섯은 온도 변화에 민감해 생산부터 마켓(Farm to Market)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정밀한 온도 관리가 필수적이다.

닥터애그는 창립 초부터 ‘논브레이크 콜드체인 시스템(Non-break Cold-chain System)’을 구축해 온도 편차 없는 저온 유통 체계를 도입하고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버섯을 신선하게 납품하고 있다. 생산 직후부터 유통채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콜드체인을 적용해 수확 당시의 신선함과 품질을 유지한 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신선식품은 수확 직후부터 마켓까지의 유통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생육 환경과 유사한 온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상품성과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전 구간에 걸쳐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이 핵심이다. 닥터애그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 콜드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20여개 품종, 500여개 SKU를 최상의 선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닥터애그의 콜드체인은 수확 직후 1시간 내 전용 예냉실에서 2~4℃로 빠르게 냉각하는 예냉(Pre-cooling) 단계로 시작된다. 이 단계에서 수확 후 생겨날 수 있는 미생물 증식과 수분 손실을 억제한다. 이후 자동화 포장라인에서 외관, 중량, 조직감 등 표본 품질 검사를 거쳐, 4℃ 이하의 냉장 보관 창고에 최대 4시간 이하로 출하 대기 상태로 보관된다. 출하 시에는 온도 로그 센서와 위치 추적기가 장착된 냉장 전용 차량을 통해 실시간 이력 추적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확부터 최종 납품지에 이르기까지 전 구간이 2~5℃의 저온 상태로 유지된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도 고도화됐다. 배송 차량에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경로 기반의 ‘도착 예정 시간 최적화 기능’을 도입했으며, 물류 대시보드에는 납품지별 도착 시간과 입고 예상 시각이 자동 표시된다. 배송 지연이 예상될 경우 기사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어 조기 출발을 유도하도록 설계돼 있다. 권윤주 닥터애그 운영본부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주요 유통 거점에 계획된 시간 내 납품에 성공하고 있으며, 정시 배송률도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닥터애그에 따르면, 콜드체인 도입 후 상품성 유지 기간은 기존 2.5일에서 5일 이상으로 늘었고, 고객사 CS와 반품률은 30% 이상 감소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유통사, 단체급식, 쿠팡·컬리 등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 등 프리미엄 채널의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현재 호주,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10여 개국에 수출망을 확보했으며, 전체 출하량 중 수출 비중은 6%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과 미국 등 고품질 기준 국가 대상 수출도 준비 중이다.

김진석 대표는 “역대급 폭염에도 품질이 저하되지 않은 버섯을 식탁에 올릴 수 있는 것은 스마트팜 기반 생산부터 유통 전 과정에 걸쳐 빈틈없이 이어지는 콜드체인 시스템 덕분”이라며 “친환경 재배와 스마트 기술, 철저한 콜드체인 관리를 통해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ESG 경영으로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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