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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선우, 부적합 60.2%

입력 2025-07-23 09:58   수정 2025-07-23 12:23



보좌관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적합도 조사에서 ‘적합’과 ‘부적합’이 각각 32.2%와 60.2%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강 후보자 적합도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4.6%가 ‘매우 부적합하다’고 답했다. ‘부적합하다’는 15.5%로 강 후보자의 부적합을 지목한 응답자는 전체의 60.2%에 달했다.

‘매우 적합하다’는 13.2%에 ‘적합하다’는 19.0%로 강 후보자가 적합하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2.2%로 나타났다. ‘모름’은 7.7%다.

조사는 ARS(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8%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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