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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수품인데 꼭 사야죠"…휴가철에 매출 폭발한 제품

입력 2025-07-23 10:37   수정 2025-07-23 10:43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패션·뷰티업계에서 바캉스 관련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들어 휴가지에서 활용하기 좋은 의류와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7월 들어 반바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었다. 같은 기간 셔츠(79%), 반팔 티셔츠(14%) 등의 매출도 증가했다. 회사 측은 여유로운 실루엣과 부담 없는 기장의 버뮤다 팬츠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여행지에서 착용하기 좋은 샌들도 인기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6월부터 현재까지 샌들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남성 샌들 매출도 74% 급증했다.

뷰티 브랜드들도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웨덴 네츄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은 이달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용 디스커버리 키트를 선보였다. 샴푸, 바디워시, 로션 등 필수 아이템만 담아 실용성을 높였다.

뉴욕 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MALIN+GOETZ)는 최근 한 달간 데오드란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이달 말까지 온라인에서 데오드란트 제품 구매 시 미니 사이즈 제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7일까지 자사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에서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바캉스 기획전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 뷰티 특별전’을 통해 자사 뷰티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과 야외활동에 필요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합리적으로 바캉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시즌 맞춤형 제품과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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