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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빌라 3채 중 1채는 '역전세'

입력 2025-07-23 17:08   수정 2025-07-24 00:36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세 가구 중 한 가구꼴로 2년 전보다 전셋값이 낮아지는 ‘역전세’ 현상이 발생했다. 대구, 인천, 세종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6·27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버팀목 전세대출 한도가 축소됨에 따라 보증금이 더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전국 연립·다세대주택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만4550가구 중 4641가구(31.9%)에서 전세 보증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빌라의 역전세 발생 비율은 70.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64.3%), 경상북도(52.9%), 전라북도(51.4%) 등이 뒤를 이었다.

2년 새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대구(-9.7%)였다. 수성구 범어동 A빌라 전용면적 84㎡의 평균 전셋값은 2023년 4억9000만원에서 올해 3억2000만원으로 34.7%(1억7000만원) 하락했다. 인천(-7.0%), 세종(-5.2%), 전북(-5.0%) 등도 전셋값이 눈에 띄게 내려갔다.

이번 대출 규제가 빌라 시장의 전세가 하락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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