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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 장관, 美관세 발효 전 루비오와 만남 추진

입력 2025-07-24 17:17   수정 2025-07-24 17:27



조현 외교부 장관이 내주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일인 8월 1일 이전에 미 정부 인사를 만나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려 할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조 장관의 방미 계획을 조율 중으로, 내주 워싱턴에서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안보 현안 사항 전반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한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의 회담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고위급 교류와 관련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조속한 교류를 위해 미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한미 재무·통상 수장의 '2+2 통상 협의'가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돌연 취소됐다. 이날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역시 루비오 장관 측의 사정으로 대면 회담을 갖지 못했다. 루비오 장관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겸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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