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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AI 기반 성과 최적화 마케팅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타입’

입력 2025-07-24 22:13   수정 2025-07-25 09:50



타입은 AI 기반 성과 최적화 마케팅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 2월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김지은 대표(24)는 대학 생활 동안 인턴 및 프로젝트로 다양한 창업 경험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연고대 연합창업학회에서 활동하며 아이템 발굴 및 팀원 모집을 진행했다.
“마케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한정된 시간과 예산 내에서 최대의 성과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하는 지표(CTR, CPC, 시청 지속 시간 등)를 확인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됩니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쓰기 전에 성과 지표를 예측하고 캠페인을 개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현재까지 마케팅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실제 매출 성장을 끌어낸 노하우와 데이터, 공동창업자의 AI 관련 제품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실현하고자 타입을 창업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타입의 궁극적인 미션은 우리가 가진 역량(마케팅, AI)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최근 피봇을 거쳐 방향성을 잡았고, 앞으로도 크고 작은 방향 전환은 있겠지만 미션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뾰족한 도메인(인테리어)에서 쌓은 마케팅 노하우와 고유한 마케팅 성과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사업 초기부터 매출 발생을 통해 지불 의사가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도 아이템이 갖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 초기에는 마케팅 대행 모델로서 광고비를 쓰지 않고 뾰족한 고객의 문제 해결에만 집중했더니 콜드콜, 콜드메일, 현장 영업만으로도 고객사를 모집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마케팅 성과에 만족한 고객들의 레퍼럴과 자체 쓰레드 채널에 올리는 콘텐츠로 고객 유입이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는 성과 최적화 모델 개발에 집중하느라 단순 마케팅 대행을 원하는 고객사는 추가로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팅 성과 예측 및 최적화 기능이 개발된 이후에도 유사한 GTM 방식을 활용하려 합니다. 페이드 마케팅보단 정말 니즈가 큰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콘텐츠, CRM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성인이 되고 주체적으로 돈을 버는 것에 재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레 경영 경제 분야의 서적을 접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학문적 전문성을 쌓아 취직하는 길 외에도 온전히 나의 아이디어와 역량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창업에 큰 매력을 느껴 해커톤, 창업 학회뿐만 아니라 공간대여업까지 다양한 창업 경험을 했고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서 창업의 매력을 한 번 더 느낀 것도 있습니다. 결국 돈을 번다는 건 세상에 가치를 제공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마케팅 역량을 200% 활용하여 짧은 시간에 세상에 더 큰 임팩트를 나눌 방법을 찾아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내가 가진 역량으로 세상에 가치를 제공했다는 것을 고객의 말이나 실제 수익을 통해 확인할 때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예를 들자면 고객사 매출이 극적으로 성장해서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을 받거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들을 때, 고객이 겪는 문제라고 설계한 가설이 정확하게 맞아들어가 증명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궁극적인 미션은 우리가 가진 역량(마케팅, AI)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해당 미션을 더 빠르고 즐겁게 이뤄갈 수 있도록 매일매일 성장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고 말했다.

“돈은 결국 가치 교환의 수단으로서 우리가 만든 임팩트를 숫자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3년 내 100억원에 달하는 가치와 도움을 세상에 제공하고 싶다는 수치적 목표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타입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에 선정됐다.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립일 : 예비창업
주요사업 : 마케팅 성과 예측, 최적화
성과 : 3개월 누적 매출 2200만원, 고객사 거래액 2억 7800만원 달성,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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