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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상반기 순익 400억…작년 연간 실적 웃돌아

입력 2025-07-24 11:17   수정 2025-07-24 11:18


현대차증권이 올 상반기 4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9.1% 늘었다.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362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1억원으로 66.1%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2분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억원과 270억원으로 38.5%와 39%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지난달 말 기준 5.9%로 지난해 말보다 3.1%포인트 개선됐다. 현대차증권이 올해 목표로 제시한 ROE 4%를 훌쩍 넘어섰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세일즈앤트레이딩(S&T)의 지난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1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자기자본투자(PI)·파생상품·채권 중개 및 인수 등 전 영역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 상반기 누적 6조740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인수하는 등 두각을 보였고 PI에서는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수익과 배당 수익 등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 수익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기업금융(IB) 부문의 실적 반등도 눈에 띄었다. IB 부문의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비부동산 영역 확대 등을 통해 IB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S&T·리테일·IB의 '삼각편대'로 고른 수익성 확보가 상반기 호실적의 비결"이라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게임체인저 역량 확보, 비즈니스 체질 개선 지속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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