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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X파라마운트, K팝 영화 만든다

입력 2025-07-24 15:31   수정 2025-07-24 16:28


글로벌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하이브가 손잡고 K팝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에 나선다.

22일(현지 시각)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하이브 아메리카와 K팝을 소재로 한 영화를 공동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주연 배우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이며, 개봉일은 2027년 2월 12일로 확정됐다.

이번 영화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차세대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TV 오디션 대회에 참가하는 한 한국계 미국인 소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연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의 막내 '조이'를 연기한 배우 유지영과,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플랜트'에서 외과 레지던트 '요나 윤' 역을 맡았던 가수 겸 배우 에릭 남이 맡는다. 각본은 에일린 심이 최신 초안을 집필했다.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가 전면 한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하는 최초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한국 촬영은 오는 9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영화는 북미에서 수익성이 높은 ‘대통령의 날/발렌타인데이’ 연휴 시즌에 맞춰 개봉한다.

연출은 벤슨 리 감독이 맡고, 제작에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영화·TV 부문 사장 제임스 신, 에픽 매거진의 아서 스펙터, 조슈아 데이비스, 스쿠터 브라운이 참여한다. 총괄 프로듀서는 에픽 매거진의 조슈아 베어만, 존 자오지르니, 스콧 맨슨이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브라이언 오 수석 부사장이 제작 전반을 총괄한다.

벤슨 리 감독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 영화는 K팝의 에너지, 열정, 마법,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놀라운 커뮤니티를 담아낸 작품”이라며 “K팝에 보내는 나의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 이어 "프로젝트를 지지해준 파라마운트와 제작진,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제임스 신 사장 역시 성명을 통해 "이번 영화는 K팝이 가진 헌신과 예술성, 인기를 조명한다”며 “어떤 역경에도 꿈을 쫓는 보편적인 주제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이야기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파라마운트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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