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엔진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일 대비 3400원(10.68%) 오른 3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57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엔진은 전날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3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36% 늘었다. 시장 기대치도 35% 이상 웃돌았다. 매출액도 3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3%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엔진의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높였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2023년 수주한 엔진이 중심이 되는 2026년 실적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를 설정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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