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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단, 산업용 전기요금 3년간 60% 이상 올라

입력 2025-07-25 15:25   수정 2025-07-25 15:26

대구 성서산단의 산업용 전기요금이 3년간 60%이상 올라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애 대구시의회 의원(달서구1)은 28일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성서공단을 중심으로 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며, 대구시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에너지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 제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성서공단은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전기요금과 맞춤형 지원의 부재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은 최근 3년간 60% 이상 인상되어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대구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제조업체 82.3%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 중 68.4%는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이러한 현실이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기업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률적인 지원체계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업종별 맞춤형 고효율 설비 지원사업 추진 △기업 현장 방문형 설명회 개최 △부서 간 협업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3가지 대책을 제안한다.

이 의원은 “제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며, 그 중심에는 성서공단 중소기업들이 있다”며, “이들이 무너지면 대구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대구시는 현장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말고, 체감도 높은 실질적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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