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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건반이 피로 물들어도 그의 연주는 계속됐다

입력 2025-07-25 17:31   수정 2025-07-26 01:35

예핌 브론프먼(67·사진)은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사이먼 래틀 같은 명지휘자들이 앞다퉈 찾는 세계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다. ‘피의 명연(名演)’을 남긴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하다. 2015년 10월 12일 오스트리아 빈 콘체르트하우스 공연 당일 날카로운 물체에 손가락이 심하게 찢어지는 사고를 당한 그는 피를 흘리면서도 연주를 완벽하게 해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958년 옛 소련 타슈켄트에서 태어나 10대 때 미국으로 이주한 브론프먼은 줄리아드 음악원, 커티스 음악원 등에서 수학했다. 1989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이름을 알렸고, 2년 뒤 미국의 전도유망한 연주자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상을 거머쥐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RCO) 등 세계 3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수많은 호연을 남겼다.

브론프먼은 오는 9월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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