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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행 다녀온 사람 늘더니…상반기 사케 수입량 사상 최대

입력 2025-07-25 17:38   수정 2025-08-05 16:06


올해 상반기 사케 수입량이 작년 동기 대비 10%가량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사케(청주) 수입량은 3330.2t으로 작년 동기(3034.2t) 대비 9.8% 증가했다. 지금 추세면 올해 전체 수입량은 역대 최대인 작년 한 해 수입량(5683.7t)을 넘어 60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시기 ‘홈술’ 열풍을 타고 급증한 위스키 수입량이 같은 기간 14% 가까이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주류업계에서는 장기적 엔화 약세로 일본을 경험한 사람이 늘면서 사케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편의점 GS25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의 올 상반기 사케·백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전체 주류 매출에서 사케·백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15%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GS25가 작년 초 처음 문을 연 사케 특화 매장은 현재 2000여 곳으로 늘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수입 맥주 시장에서 일본산 맥주가 대세로 떠오르며 자연스레 일본 술인 사케로 눈을 돌린 Z세대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사케 수입량은 위스키의 3분의 1 수준이다. 유통·주류업계는 국내 사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일본 미야기현 유명 양조장인 간바이주조의 사케 ‘미야칸바이’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등 사케 수입 사업을 키우는 데 공들이고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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