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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일가·김선교 압수수색

입력 2025-07-25 17:51   수정 2025-07-26 00:55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 오빠 김진우 씨 등 일가를 대상으로 25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김 여사 소환조사를 앞두고 관련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 자택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컴투스홀딩스·컴투스 사무실, 김 여사 가족의 거주지 및 사무실, 가족회사 ESI&D 사무실이 있는 온요양원,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경기 여주·양평)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컴투스는 2015년부터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각종 전시를 후원한 회사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이 코바나컨텐츠 뇌물 사건, 명품 가방 등 금품수수, 공천권 개입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주요 의혹 전반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김 여사 일가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의혹은 최씨가 설립하고 김씨가 대표로 있는 가족기업 ESI&D가 2016년 공흥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누렸다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당시 양평군수였다.

김 여사 자택은 지난 4월엔 서울남부지검이, 이달 11일에는 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각각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중복 수사 지적이 제기되자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에서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깊은 고민 끝에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천려일실(千慮一失)’의 자세로 압수수색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이날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등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을 소환조사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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