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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무역 협상 낙관에 상승…S&P 5일 연속 최고치 [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5-07-26 07:15   수정 2025-07-26 07:17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08.01포인트(0.47%) 오른 4만 4901.9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29포인트(0.40%) 상승한 6388.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36포인트(0.24%) 오른 2만 1108.32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1.3%, 나스닥 지수는 1%, S&P 500 지수는 1.5% 상승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이날 5거래일 연속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썼다.

2분기 실적발표기간을 맞아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며 지수가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169곳 가운데 82%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과 EU 간 무역 갈등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시장 우려를 덜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일본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한 데 이어 EU와의 최종 협상을 앞두고 있다. EU와 미국은 이번 주말께 원칙적 무역협정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알리며 "일요일(27일)에 대서양 통상관계,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스코틀랜드로 출발하기 직전 취재진과 만나 EU와 협상 타결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EU가 (미국에 부과한) 30%의 관세를 낮춰야 하는 거래가 될 것"이라며 "EU는 정말 많은 영토, 많은 국가들을 포함하고 있고 지금 가장 큰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0.14% 하락한 173.50달러를 기록해, 시총도 4조2310억달러로 줄었다.

반면 전날 실적 충격으로 8% 이상 급락했던 테슬라는 저가 반발 매수 유입으로 5% 이상 반등했다.

다음 주 애플과 메타 플랫폼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뉴욕 증시 강세 흐름이 지속될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수석 시장전략가는 투자자 노트에서 "노동시장 위축, 소비 위축, 무역 긴장,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해임 가능성 등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주요 사안들이 현실화하지 않으면서 시장이 꾸준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이 무역 협상 성사를 기대에 반영했는데,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시장이 실망할 여지가 더 크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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