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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759대 1 기록한 '미리내집'…청담·마곡 등서 나온다

입력 2025-07-27 11:15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이 지난 4월 모집 당시 최고 경쟁률 759대 1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과 송파구 신천동, 강서구 마곡동 등 선호 지역에서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제5차 미리내집’ 485가구(6개 단지)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단지는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17단지’(196가구)다. 서울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있고, 공항철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183가구)는 전세보증금 4억9374만원에, 전용 84㎡(13가구)는 5억9514만원에 공급된다.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에선 175가구가 나온다. 전세보증금은 전용 43㎡(109가구)이 5억2806만원, 전용 59㎡(66가구)는 7억4958만원이다. 올림픽공원과 잠실한강공원을 비롯해 잠실 일대의 여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에서도 전용 49㎡ 15가구가 공급된다. 전세보증금은 7억7298만원이다.

이외에도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66가구),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22가구), ‘더샵 강동센트럴시티’(11가구) 등에서도 미리내집이 공급된다. 입주자모집공고는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1~12일 이틀간 받는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인 미리내집은 최장 20년의 거주 기간을 보장한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수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7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최초 공급됐다. 지난 4월 진행한 제4차 미리내집 공고에선 평균 경쟁률 64대 1을 나타냈다. 일부 단지에선 최고 759대 1의 경쟁률도 기록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중에 비아파트형 미리내집도 100가구 이상 모집할 계획이다.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를 위해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규제철폐, 공공지원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높여 미리내집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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