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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다시 이준석 체제로…"인재 모아 내년 지방선거 뛴다"

입력 2025-07-27 17:30   수정 2025-07-27 17:31


개혁신당이 이준석 대표 체제로 복귀했다.

개혁신당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이준석 의원을 대표로 선출했다. 단독으로 출마한 이 의원은 찬반투표에서 2만5254표를 얻었다. 찬성률은 98.22%로 집계됐다.

이 후보가 단독 출마하며 대표 선거는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당 대표 당선 기준은 찬성 득표율이 30% 이상이다.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이 의원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여러분의 선택으로 다시 한번 이런 중책을 맡게 됐다"며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참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을 '비만한 고양이가 아니라 날렵한 호랑이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은 당원들의 정치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모든 것을 온라인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온라인 당원 가입 체제로의 전환을 공약했다. 그는 "다른 정당이 겪는 것처럼 허수 당원과 조직적 가입으로 인한 왜곡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당원 모집을 중단한다"며 "무조건 본인 인증 기반 온라인 가입만으로 당원을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의 100% 직선제 선출도 내놨다. 그는 "지역별로 일정 당원 수를 충족한 경우 직선제로 선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올해 안에 기초·광역 선거를 300만원 이내 예산으로 치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선거 자동화 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공천 신청은 100% 온라인으로 접수해 여의도나 시도당까지 오지 않아도 되게 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면접 역시 화상으로 진행해 생업에 종사하기 바쁜 사람들도 공천과 선거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간과 비용 장벽을 덜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다른 당이 할 수 없는 도전을 이뤄나가겠다"며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 관성적으로 해왔던 것들을 과감히 바꿔나가겠다.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을 바탕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2024년 1월 개혁신당 창당 당시 초대 당 대표로 선출돼 그해 5월까지 당 대표를 맡았다. 이후 허은아 전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됐지만 지난 2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천하람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에는 김성열 전 수석대변인, 주이삭 서울 서대문구 의원, 김정철 변호사가 1~3위로 당선됐다. 7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당원 득표율과 여론 득표율을 합산해 당선자가 결정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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