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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생산직 8시간 초과 야근 폐지

입력 2025-07-27 18:14   수정 2025-07-28 01:54

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경기 시화 공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야간 근로와 노동 강도 등의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SPC그룹은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나갈 계획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과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10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SPC의 대책 발표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기업의 이윤 추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되지 못한다”며 “일터에서 국민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후진적 사고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윤상/한재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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