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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분기 '실적 충격'에 8%대 '하락'

입력 2025-07-28 09:41   수정 2025-07-28 09:42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낸 호텔신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내놓고 있다.

28일 오전 9시38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장 대비 4400원(8.56%) 내린 4만7000에 거래되고 있다. 5만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호텔신라는 장중 4만6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실적 충격'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줄었다. 시장 기대치도 46%가량 밑돌았다. 매출액은 2.3% 늘어나는 데 그쳤다.

흥국증권은 신라호텔에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예상보다 실적 개선 속도가 느리고,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소비 패턴이 변하며 면세점의 경쟁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게 실적 개선의 구조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주환원율은 낮지만,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없는 상황"이라며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3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면세점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객단가가 상승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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