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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멕시코 협상시한 넘길 듯…車관세 '촉각'

입력 2025-07-28 17:42   수정 2025-08-05 15:59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이 다가오면서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가운데 한국처럼 아직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국가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10대 대미 흑자국 중 중국과 한국을 빼면 지금까지 미국과 협상을 끝맺지 못한 국가는 북중미의 멕시코(1718억달러), 캐나다(633억달러)와 아시아의 대만(739억달러)뿐이다. 이 중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이 8월 1일부터 각각 35%, 3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고했다.

캐나다는 다음달 1일까지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22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다”고 했다. 다만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따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는 상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8월 1일 이후에도 당장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산 자동차와 차 부품의 관세를 면제하고 있다. 8월 1일 후에도 무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은 8월 1일 이후에도 USMCA 협정 상품을 대상으로 관세 부과를 면제할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대만은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상호관세 32%를 낮추기 위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대만 측은 일본이 받아낸 15% 관세와 동일하거나 약간 높은 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연합보 등 현지 언론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위스트론, 위윈, 인벤텍 등 대만 인공지능(AI) 서버 공급망 업체들이 미국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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