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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또 천장 뚫었다

입력 2025-07-29 09:59   수정 2025-07-29 10:00

엔비디아 주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175달러 선을 넘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87% 오른 17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였던 173.74달러를 4일 만에 넘어섰다. 장중에는 176.98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8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174.2달러)도 경신했다. 이달 초 153.30달러였던 주가는 이달에만 약 15%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 3127억달러(약 5994조원)로 불어나며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3조 8092억달러)와의 격차를 벌렸다. 엔비디아의 강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장에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AI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는 오는 30일, 애플과 아마존은 31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기업이 엔비디아 칩 구매를 늘릴 경우 엔비디아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현재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칩 구매는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연간 자본지출 계획을 기존 750억달러에서 8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구글은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증가 수요”를 이유로 들었다.

고송희 인턴기자 kosh11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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