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가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면서 이 지역의 교통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규모뿐 아니라 교통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택지지구 중 하나다. 대출 규제 이후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남양주 일대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는 이유도 교통인프라 확충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시가 모두 개발되면 주택 약 5만4000가구가 지어지고 인구 약 12만5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4.7%),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11.9%)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교통인프라가 3기 신도시 중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선), 경춘선의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왕숙역·가칭)’이 형성된다. GTX-B노선(2031년 개통 예정)은 인천대 입구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왕숙과 마석까지 총 14개 역, 약 82.8㎞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서울 강동에서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 왕숙, 진접2지구까지 약 18.1㎞를 연결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9호선 연장 계획)’도 추진 중이다. 기존 4호선 진접선 개통에 이어 향후 풍양역 신설(예정)까지 예정돼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접근하기 쉽다.


단지 인근에 있는 풍양역(진접2지구내)으로 4호선·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다 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돼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두 단지는 내달 4일 특별공급이 이뤄진다. 같은 달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1일(A1블록)과 22일(A2블록)이다. 2028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남양주왕숙 B1블록과 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560가구로 조성된다.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587가구다. 두 단지를 합치면 총 1147가구의 대단지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양진로를 통한 별내IC,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쉽다. 경춘선과 지하철 9호선, GTX-B노선 왕숙역(가칭)까지 조성된다.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예정 부지도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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