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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목걸이 발견된 집서…특검 '이우환 그림'도 압수

입력 2025-07-29 23:01   수정 2025-07-30 01:09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모씨의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확보해 뇌물일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소환 조사를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강제 수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 25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씨 장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중 시가 20억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프롬 포인트(From Point)’ 연작 1점과 진품 감정서를 확보했다. 특검은 이 작품이 김 여사에게 전달된 뇌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김씨 장모 자택에 해당 작품이 보관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검은 압수수색 당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중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도 함께 확보했으나, 감정 결과 진품이 아닌 것으로 결론 냈다. 특검은 해당 목걸이가 실제 순방 당시 착용한 제품과 동일한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 여사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즉각 반발했다. 김 여사 측은 “김씨 장모가 소장한 그림은 김 여사와 전혀 무관한 타인의 재산”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검은 이날 출석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에게 30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판과 조사에 모두 불출석하고 있다. 특검은 자발적인 협조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불응 시 강제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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