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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동탄점,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단장…"쇼핑에 휴식까지"

입력 2025-07-30 09:49   수정 2025-07-30 09:50


이마트가 기존 동탄점을 전면 리뉴얼해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로 단장했다. 쇼핑을 하며 휴식과 여가까지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한 게 특징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전략이다.

이마트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점을 18년 만에 리뉴얼해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선보인 차세대 공간 혁신 모델이다. 매장 내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 고객에게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매장에 대해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리뉴얼 전략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기존 동탄점의 3040세대 비중은 약 61%로 전 점포(49%) 대비 12%포인트 높다.

이를 반영해 3040세대 가족 단위 고객이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매장을 재설계했다. 기존 세 층으로 분산돼 있던 이마트 매장은 한 층으로 압축하고 그 외 공간에는 스타필드 마켓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했다.

1층에는 그로서리 중심의 이마트 매장과 함께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전문 매장을 구성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대표 공간인 ‘북 그라운드’를 조성해 휴식 공간으로 꾸몄으며 3층에는 ‘키즈 그라운드’를 비롯해 다이소, 식음료 공간, 유아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스타필드 마켓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도 허용한다. 예방접종을 한 5kg 미만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이동장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이마트가 기존 점포를 스타필드 마켓 모델로 리뉴얼하는 배경에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과 지난달 오픈한 킨텍스점의 연이은 성공이 있다. 실제 죽전점은 오픈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9% 증가하고 방문객 수도 34% 늘었다. 킨텍스점 역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5일까지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했으며 방문객 수는 약 6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리브영, 다이소 등 인기 브랜드의 매장 규모를 넓히고 화제성 있는 점포를 유치하는 등 몰 경쟁력 강화하면서 전체 점포 매출이 리뉴얼 이전 대비 3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죽전점과 킨텍스점이 지역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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