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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미친 연기…'84제곱미터' 비영어 영화 글로벌 1위

입력 2025-07-30 10:58   수정 2025-07-30 10:59

층간 소음을 둘러싼 이웃 간의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스릴러 영화 '84제곱미터'가 공개 2주차에도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84제곱미터'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8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58개국에서 TOP 10에 올랐고,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2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아르헨티나 등 주요 국가에서 고른 인기를 얻은 것으로,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84제곱미터'는 4제곱미터 '초소형 아파트'에 입성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불명의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겪는 심리적 공포와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인물 간의 팽팽한 심리전과 극한의 긴장감을 담아낸 연출로 호평을 얻고 있다.

관객 반응 역시 뜨겁다. 왓챠피디아에는 "현실 고증이 미쳤다", "영끌과 빚투의 고통을 이렇게 잘 묘사한 영화는 처음", "서스펜스가 숨 막힌다", "강하늘 연기력에 전율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네이버 영화와 IMDb, 키노라이츠 등 국내외 플랫폼에서도 "아파트에 대한 집착과 광기를 현실감 있게 담았다", "숨이 멎을 듯한 몰입감이었다"등의 평가가 나왔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3로 넷플릭스 시리즈(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84제곱미터'로 영화 부문 1위까지 석권한 강하늘은 단숨에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극 중 날 선 긴장감과는 대조적으로 촬영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담겨 눈길을 끈다. 김태준 감독과 캐릭터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강하늘, 세심한 모니터링으로 디테일을 잡아가는 염혜란과 서현우의 모습은 현장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촬영 중에는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이웃이었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함께 웃고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따뜻함을 전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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