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원자력안전위원장을 지낸 강창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2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원자력 안전’ 분야에 평생을 헌신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99~2001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2003~2005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산하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INSAG) 위원, 2009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이사회 의장 등을 거쳤다. 2011~2013년에는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장관급)을 맡았다.
2004년 전북 부안군 부안 원전센터 건립이 주민 반대로 최종 불가 판정을 받기 직전 고인을 비롯한 교수 63명이 당시 정운찬 서울대 총장에게 “관악산 지하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검토하자”고 건의한 것으로 유명하다. 유족은 부인 김혜옥 씨와 1남1녀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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