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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ABS 발행 21조원...정책 모기지 축소에 전년 대비 23.6% 감소

입력 2025-07-31 09:37   수정 2025-08-01 09:32

이 기사는 07월 31일 09:3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 정책성 대출이 줄면서 주택저당채권(MBS) 발행이 감소한 영향이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ABS 상반기 등록 발행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AB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조5000억원 감소한 21조원으로 집계됐다.

유동화자산별로 살펴보면 대출채권과 매출채권 기반 ABS가 감소했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P-CBO)만 소폭 증가했다.

정책모기지 축소로 MBS 발행도 감소했다. MBS 발행금액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 11조4000억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주택금융공사의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 정책성 대출이 축소된 영향이 컸다. MBS 발행은 지난해 1월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MBS 발행 감소로 전체 대출채권 기반 ABS는 12조6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했다.

매출채권 기반 ABS 발행도 카드·할부금융·기업매출채권 모두 줄면서 전체 발행 규모가 40% 이상 줄었다. 카드사 등 여전사의 ABS 발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 이는 여전채 금리 하락 등 채권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자체 조달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부동산 기초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반 ABS 발행금액은 3조8000억원으로 젼년 동기 대비 3조원(392.5%) 증가했다. 해당 기간 동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개발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 개발 등이 이뤄진 결과다.

한편 일반기업의 ABS 발행은 증가했으나,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금융회사의 발행 규모는 감소했다.

일반 기업 ABS 발행금액은 지난해 상반기 3조792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조3532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주택금융공사는 같은 기간 11조3968억원에서 5조3732억원으로, 금융회사는 12조2975억원에서 9조2842억원으로 감소했다.

전체 ABS 발행잔액은 6월 말 기준 24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조1000억원(5.5%) 줄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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