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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난'...미국 빅테크들이 찾은 답은

입력 2025-08-04 13:52   수정 2025-08-04 13:53

미국 빅테크가 원자력 발전을 통한 전력 조달을 확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인공지능(AI) 사업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함이다.

닛케이가 메타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4개사의 전력 조달 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2040년까지 내건 목표는 1400만kW(킬로와트)에 달한다. 이는 현재 일본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 총출력(약 1300만kW)을 웃도는 수준이다.

메타는 지난 6월 콘스텔레이션 에너지가 일리노이주에서 운영하는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을 향후 20년에 걸쳐 구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앞서 콘스텔레이션은 MS와도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 원전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다.

아마존은 2039년까지 500만kW의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을 목표로 세웠으며, 구글도 50만kW 규모의 SMR 건설을 계획 중이다.

닛케이는 "빅테크가 원전 전력 조달을 확대하는 이유는 AI 보급을 위한 것"이라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추산하는 2030년 미국 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현재의 2.3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고송희 인턴기자 kosh11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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