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범석)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우용하)는 4일 울산 동구청에서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전례없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이동노동자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한달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동안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전파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등에 비치할 얼음물, 이온음료 등을 전달한다.
울산지역본부는 이날 울산 동구청에 얼음물 2,000병 및 이온음료를 전달하고, 동구청장 등 관계자와 이동노동자 산재예방사업 현황 및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동구청은 산하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얼음물을 울산 동구 소재 배달플랫폼 사무실 및 이동노동자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용하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은 “여름철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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