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스 주가가 2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25분 기준 SK가스는 전 거래일보다 5.15%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가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07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시장의 컨센서스(실적 추정치)인 8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3.9%, 32.2% 늘어난 1조8803억원과 508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껑충 뛰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SK가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이 이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울산 LNG 열병합발전소(GPS)가동이 정상화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향후 대규모 자본적지출(CAPEX) 종료 및 투자 사업의 본격 이익 기여로 주주환원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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