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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이 꼽은 섹터는?…"역대 최고 수출, 하반기 K뷰티 더 오른다"

입력 2025-08-05 11:02   수정 2025-08-05 11:05


NH아문디자산운용이 올 하반기 유망 산업으로 'K뷰티'를 꼽았다.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한 K뷰티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본 것이다.

5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달 발간한 '8월 HANARO ETF 월간 리포트'에서 K뷰티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K뷰티의 수출액 증가세다. 한국무역통계 정보포털(TRASS)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45억8000만달러(약 6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5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를 뛰어넘는 97억달러에 달할 공산이 크다는 게 NH아문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전통적인 시장인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중동으로 판로를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유럽과 중동의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41.8%, 56.6% 급증했다. 2024년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화장품 수입국으로 부상한 데 이어 유럽 수출액도 급증한 것이다.

화장품 산업뿐 아니라 미용 의료 분야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외국인 의료소비액은 187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 피부과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외국인 피부미용 의료관광 시장 규모가 연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K뷰티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HANARO K-뷰티'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안했다. 에이피알, 아모레퍼시픽, 파마리서치 등 화장품 및 미용 의료 관련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확장 가속화와 미용 의료 산업 성장에 주목해 K-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려면 HANARO K-뷰티 ETF가 효과적인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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