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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입력 2025-08-06 07:41   수정 2025-08-06 07:42



계명대(총장 신일희) 기계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의 박사후연구원 김세연 박사가 지난달 말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PATRAM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클라이브 영 포스터 어워드(Clive You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PATRAM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이다.

PATRAM은 전 세계 방사성물질의 포장 및 운송과 관련한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3년마다 미국과 비(非)미국 지역을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2025년 심포지엄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됐다.

미국 핵물질관리학회(INMM)와 세계원자력운송협회(WNTI)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에너지부(DoE),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교통부(DoT)의 지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협력을 받아 전 세계에서 6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클라이브 영 포스터 어워드는 포스터 세션에서 가장 우수한 발표를 진행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IAEA 및 영국 교통부에서 방사성물질 운송 규제 및 정책에 헌신한 Clive Young의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됐으며, 젊은 과학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활동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평 낙하 충격하에서 사용후핵연료 손상률 평가를 위한 전산해석 프레임워크’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발표를 했다. 발표는 사용후핵연료 운반 중 수평 낙하 충격이 발생했을 때, 운반용기 내부의 사용후핵연료가 손상될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산해석기법을 제안한 것으로,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정량적 분석틀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연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의 운반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련 안전기술 확보는 필수”라며, “이번 연구가 실질적 정책 수립과 안전기준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연 박사는 2025년 2월,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같은 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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