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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부지에 AI교육장, 인구감소지역에 체육관 짓는다

입력 2025-08-06 13:59   수정 2025-08-06 14:02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짓는 사업 12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건립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을 의미한다.

교육부는 2025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2차 공모 결과 선정된 12개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2545억원 중 966억원(38.0%)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농산어촌 지역 사업은 6건이다.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 설치되는 '금구초·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의 경우 체육관, 자기주도 학습공간, 북카페, 늘봄센터, 체력 단련실, 댄스 연습실 등을 설치해 학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부지에도 학교복합시설이 추진된다. 경기도 안산시의 '경수초 활용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폐교 부지에 어린이 과학체험관, 마을 카페, 인공지능(AI)·코딩 교육장, 주차장 등을 설치한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의 구심점이 되는 학교복합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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