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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제 구리 관세 검토…가격 변동성 다시 커지나

입력 2025-08-06 17:13   수정 2025-08-07 01:27

국제 구리값이 1주일 전 급락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정제 구리에 적용하는 50% 관세를 폐지한 영향이지만 관세 재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전날 구리 9월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4.39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16% 떨어졌다. 구리값은 지난달 31일 미국이 미가공 구리 등에 관세를 매기지 않겠다고 발표한 뒤 하루 만에 22.05% 급락했다. 지난달 23일 구리 사재기 기대로 5.82달러까지 오른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 정부는 정제 구리에 관세를 부과할지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구리값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구리에 2027년부터 15%, 2028년 이후엔 30%의 보편적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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