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자동차 보수용 도료 및 소모품 기업인 공업사스토어가 글로벌 산업재 제조기업 ITW(Illinois Tool Works)의 한국 법인인 ITW PP&F 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프리미엄 차량 케어 브랜드 ‘QMI’의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ITW 코리아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Frank Zhao ITW 아시아 총괄 사장, C.K Leung 아시아 마케팅 이사, 최태원 ITW 코리아 영업 총괄 매니저, 박서광 공업사스토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비전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공업사스토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QMI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공식 런칭하고, 자사의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차량 케어 용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오토살롱테크 2025’에 QMI 브랜드로 참가해, 현장 중심의 전시 및 판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계약 이후 이어진 심화 협의에서는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브랜드 확장 전략, 제품 공급 체계, 전시 운영 전략 등 실질적인 실행 로드맵이 논의되었으며, 양사는 중장기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공업사스토어는 지난해 약 3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번 독점 총판 계약은 자사의 현장 경험과 시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차량 케어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QMI는 연료 첨가제, 엔진 및 트랜스미션 관리, 외장·내장 클리닝, 글라스 보호 등 프리미엄 차량 케어 전 제품군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공업사스토어는 해당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 맞춰 전략적으로 리포지셔닝하고, 고품질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ITW는 1912년 미국 시카고에 설립된 글로벌 산업 제조기업으로, 자동차, 건설, 전자, 식품 포장, 산업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춘 200대 기업 중 하나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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