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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종사자 온열질환 막는다"…고용부, 7대 플랫폼사와 예방 협력

입력 2025-08-08 10:49   수정 2025-08-08 10:50


정부가 배달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플랫폼 운영사와 협력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배달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권창준 고용부 차관과 7배 배달 플랫폼 운영사(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부릉, 바로고, 로지올, 래티브, 플라이앤컴퍼니) 대표,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 배달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배달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 주요 내용은 '폭염 안전 5대 수칙' 준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배달 종사자들이 시원한 물을 제공받고, 쉼터 정보와 휴식 시간 등을 안내하는 식이다.

플랫폼 운영사들은 현재 도심지역의 배달 종사자들에게만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도심 외 지역의 배달 종사자들에게도 시원한 물과 보냉장구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편의점, 정비센터 등이 배달 종사자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종사자들도 배달하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활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도로 위험상황' 신고 등 기존 안전지킴이 활동을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화재·응급상황, 실종자 신고 등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까지 확대한다.

노사발전재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배달 종사자들에게 형사사건 신고 방법을 교육하고, 관련 예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플랫폼 운영사, 노동자 권익보호 단체, 정부와 공공기관이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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