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의 장, 제2차 AAWC(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회장 한정애 국회의원) 기후·물 라운드테이블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키르기스공화국 비슈케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친환경 소재 기반 수질오염물질 제거 스타트업 ㈜블루랩스가 한국 기업 대표단으로 파견돼, 굴 껍데기 폐기물로부터 개발한 중금속 및 신종오염물질 제거 흡착 소재 기술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공화국 정부, AAWC 국회의원단, 공공기관, 국제기구 및 국내외 민간기업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각국이 직면한 물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기술 공유 및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외교 무대였다.
특히 AAWC는 기존의 일방적 원조나 선언 중심의 국제협력 모델에서 벗어나, 국회-정부-민간-공공 부문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거버넌스 외교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AAWC가 추진하는 ‘기후·물 외교의 새 틀’을 통해 기술 기반 실질 협력과 경제외교의 결합 모델을 제시한 바, 블루랩스의 혁신기술 역시 그러한 비전 아래 소개됐다.
블루랩스는 행사 기간 중 진행된 기술 전시 및 기업 간담회 세션에서 자사 기술을 시연하고, 키르기스공화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병행했다.
블루랩스는 자원순환 기반의 물 정화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한국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블루랩스의 글로벌 역할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상호 대표는 “기후 변화와 수자원 문제는 국경을 초월한 인류 공동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AAWC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국의 친환경 자원순환 혁신기술을 널리 알리고, 수자원 문제의 실질적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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