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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용 편의성 높인 바르는 손·발톱 무좀약

입력 2025-08-12 16:20   수정 2025-08-12 17:40

무좀은 한 번 발병하면 쉽게 낫지 않고 재발이 잦다. 계절과 관계없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증상이 악화하기 쉬워 예방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한미약품은 주 1회 사용으로 환자 편의성을 높인 바르는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유효 성분의 ‘퍼스트 제네릭’ 외용제로,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무좀 치료제로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퍼스트 제네릭이란 가장 먼저 시장에 나온 복제약이란 뜻으로, 이 약의 오리지널은 코오롱제약이 수입한 ‘넬클리어외용액’이다.

현재 국내 출시된 바르는 무좀 치료제의 대부분은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이와는 다른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했다. 특히 무좀균의 감염 부위가 손톱이나 발톱처럼 각질화된 조직일 경우 약물 침투력과 지속력이 치료 성공률을 좌우하는데, 테르비나핀염산염이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항진균제는 항생제처럼 동일 성분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내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새로운 유효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돼,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자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간편한 용법은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바른 뒤, 이후에는 주 1회만 사용하면 된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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