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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싱가포르서도 가전 구독 서비스…글로벌 확장 속도

입력 2025-08-12 14:54   수정 2025-08-12 14:59

LG전자가 싱가포르에서 구독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쌓은 가전 구독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열고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관리와 무상 사후서비스(AS)를 지원받을 수 있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커지고 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을 더해 글로벌 구독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에서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 초기에는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말레이시아에선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 나콘라차시마, 송클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구독 사업은 지난해 매출 2조원에 육박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30%를 상회하는 등 회사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에서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을 적극 유치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신규 출시 국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임정수 LG전자 HS/ES구독사업담당은 "현지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특화된 제품 및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구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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