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2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RGB(빨강·초록·파랑)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기존보다 5분의 1 크기인 10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줄여 색 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115형 단일 모델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449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인데, 내년부터는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출시해 마이크로 RGB TV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RGB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덕분에 검은색을 포함해 색상과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컬러 최적화 엔진인 ‘마이크로 RGB AI 엔진’이 영상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색감을 조정한다. AI 음성 비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하면 TV에서도 콘텐츠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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