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밝혔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모 프로그램 방송에 출연해 "용인에는 현재 세 개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이동·남사읍 778만㎡(235만 평)에 조성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팹 6기와 10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입주한다"며 "국가산단 계획 발표 1년 9개월 만에 승인받았고 현재 보상 공고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곳은 내년 부지 착공이 목표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그는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415만㎡(126만 평)에 122조 원을 투자해 팹 4기를 건설한다"며 "1기 팹은 2027년 3월 절반 공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50여 개 협력사가 들어선다.
용인 기흥캠퍼스도 변화를 맞는다. 이 시장은 "43년 전 대한민국 첫 반도체를 만든 기흥에 2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미래연구단지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세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된다"며 "보상·이주를 신속히 진행해 기업들이 계획대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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