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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송파한양2차 재건축에 AI·DX 기술 적용"

입력 2025-08-13 10:16   수정 2025-08-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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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HDC현산은 모바일 기반의 현장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을 위해 2023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 'I-QMS'를 올해 초 모바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향후 송파한양2차 현장의 품질과 자재 검수, 검측, 영상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본사와 공유해 시공 과정의 오류를 방지할 계획이다.

안전 관리 플랫폼 'I-SAFETY 2.0' 등과도 연동해 현장 정보를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는 시공 품질 개선을 넘어, 입주 후 하자 가능성을 현저히 낮춰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장기적인 자산가치 보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부문에서도 차별화가 뚜렷하다.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작업구역 실시간 점검, 추락 방지 웨어러블 에어백, 밀폐공간 작업용 ‘세이프티볼’,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한다.

입주민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한 AI 승강기 기술도 주목된다. HDC현산은 지난 4월부터 HDC랩스,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AI 객체 분석 기반 승강기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AI 승강기는 화재 발생, 낙상, 이상 행동, 반려견 동반 탑승 시 알림 기능은 물론 월패드나 현관 스위치를 활용한 목적층 사전 선택 기능도 제공된다. 여기에 운행 효율도 기존보다 30% 이상 높아 에너지 절감효과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송파한양2차 재건축에 적용할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은 단순한 고급화가 아니라, 시공·안전·운영 전 단계에서 장기적 가치를 보장하는 차세대 건설 솔루션"이라며 "서울 동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 6만2370.3㎡ 부지에 최고 29층, 1346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85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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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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