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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초등생 태운 버스 전도…2명 중상

입력 2025-08-13 16:42   수정 2025-08-13 16:43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 초등생을 태운 소형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내에서 소형 버스가 터널 벽을 친 뒤 넘어졌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4명이 경상을 입는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초등학생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축구클럽 버스로, 초등학생 18명과 30대 운전자 1명 등 19명이 탑승했고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방 축구대회에 가기 위해 버스로 함께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는 터널 진입 후 400여m를 지난 뒤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터널 왼쪽 벽과 오른쪽 벽을 연이어 들이받은 뒤 전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지점의 노면 일부는 이날 내린 비로 젖어있던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터널에 있던 차들을 후진시켰고, 옆 터널은 정상 소통 중이어서 큰 정체가 빚어지진 않고 있다"라며 "도로가 일부 젖긴 했으나 물이 고이거나 하지는 않아 빗길에 의해 사고가 났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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