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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화 한 통에" 싸이 '광복절 행사' 노개런티 출연

입력 2025-08-13 18:53   수정 2025-08-13 19:01


"가수 싸이가 출연하냐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하냐 문의가 많은데 싸이 맞습니다."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이 방송에 출연해 싸이 '광복 80년 전야제 - 대한이 살았다!' 출연을 예고했다.

탁 자문관은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싸이가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해서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인사를 전했다.

탁 자문관은 "싸이가 투어 중에는 일체 다른 행사를 안 한다"며 "전화를 한 뒤 부담을 준 것 같아 '안 해도 되니까 너무 마음에 두지 마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싸이가 곧바로 전화가 왔다고. 그는 "'형이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안 할 수가 없지'라고 하더라"고 싸이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싸이가 저 때문에 출연하는 것도 아니고 상업적인 행사도 아니지만 먼저 (공연 참여에 대해) 말을 꺼냈던 사람으로서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싸이의 전격 출연과 관련해 우원식 국회 의장 또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 의장은 전날 SNS에 글을 올려 "싸이 씨의 노 개런티 참여에 대해서는 크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우 의장은 지난해 윤석열 정권에서의 광복절 행사를 떠올리며 "최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날이야말로 민족 최대의 축제날인데, 국민은 소외된 채 정부 행사로만 하는 게 적절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우 의장은 "국회 행사 자문관을 맡은 탁현민 씨의 총연출, 그리고 많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한편, 광복절 전야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싸이를 비롯해 강산에, 거미, 다이나믹 듀오, 매드클라운, 메이트리와 김형석, 십센치, 비비지, 알리, 크라잉넛, 폴킴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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