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입형 게임·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현대백화점, 알타바 등과 협력해 디지털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몰로 확장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였다.
로블록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 ‘READY, SET, ROBLOX’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디지털 콘텐츠의 현실 구현 가능성을 실험하며 브랜드·커뮤니티·유저 간 새로운 접점을 만들었다. 로블록스의 세계관과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공간에서 미션 수행, 굿즈 수령,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사는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입장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1차에 이어 2차 사전예약까지 조기 마감되는 등 Z세대 유저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온라인 연계 판매도 병행된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로블록스 볼캡’, ‘크로스백’, ‘백팩·신발주머니 세트’ 등 인기 굿즈와 ‘그로우 어 가든(Grow a Garden)’, ‘댄디스 월드(Dandy’s World)’, ‘라이벌(RIVALS)’ 등 인기 게임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로블록스 측은 “이번 협업은 디지털과 현실, 그리고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로블록스를 즐길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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