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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이제서야 고백했다…"2주 동안 물과 소금만 먹고 버텨"

입력 2025-08-14 11:04   수정 2025-08-14 11:05



배우 김옥빈의 극한의 다이어트를 고백했다.

김옥빈은 14일 방송되는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 출연했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남주는 김옥빈에게 "잘 안 먹을 것 같다"고 질문을 던졌고, 김옥빈은 "저 진짜 잘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남주는 "우리도 되게 많이 먹는다. 일 있으면 참는 거다"라며 김옥빈에게 다이어트 식단을 물었다. 김옥빈은 "저는 고기를 안 먹으면 허기가 진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를 번갈아 가면서 하루에 한 번은 먹는다. 따로 양념은 안하고 올리브유에 소금 뿌려 먹는데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시판용 저칼로리 소스를 찍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김남주와 김옥빈은 "스리라차 집에 떨어지면 불안하다"며 이구동성했다.

김남주는 "내 편을 만났다"며 좋아하며 "우리 여배우들 솔직히 드레스 입을 때 침도 뱉는다"라고 말했고, 김옥빈은 "2주동안 물 하고 소금만 먹은 적 있다"라며 "저는 온 오프가 좀 확실해서 실컷 먹고 놀고 있다가 갑자기 시상식 스케줄이 잡혀서 드레스를 입어야 하면 방법이 없다. 그 때는 물 하고 소금만 먹고 버틴 적 있다"고 털어놨다.

김남주는 김옥빈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며 "비슷하다. 나보다 더 한 양반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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