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8월27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시구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자”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LA 다저스 구단의 글을 공유하며 “연습 열심히 해야겠네”라는 글을 달았다.
앞서서도 LA 다저스 구단의 SNS에는 팀의 한국인 선수인 김혜성이 손흥민에게 “LA FC 구단에 입단한 걸 축하드린다”며 환영 인사를 건네는 영상 메시지가 게재된 바 있다.
미국의 프로스포츠계는 같은 연고지를 둔 다른 종목의 구단들 사이에 교류가 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축구와 야구뿐 아니라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 프로 스포츠팀의 선수들이 다른 종목의 시구나 시축을 하는 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던 가레스 베일도 LA FC에 몸담던 시절 LA 다저스의 홈경기에서 시구한 바 있다. 그는 시구하러 다저스스타디움을 찾은 자리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들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팬들 사이에선 손흥민과 오타니가 만나게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온리안 상에서는 “한일 스포츠 황제의 조우”라는 반응도 나온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미국 LA 다운타운 BMO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A FC 입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LA에 한인 커뮤니티가 많다는 것도 이 팀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면서 "한인 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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